국화, 어디에 좋을까
link  행복한 삽살이   2021-04-05
국화는 단맛과 쓴맛이 나며 성질은 차갑다.
감국이나 산국 모두 한방에서는 열이 높고, 땀이 약간 나는 풍열감기에 주로 사용했다.
또 눈에 생기는 각종 염증을 가라앉혀 주며, 관상동맥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늘려준다.
입냄새를 없애고 불면증을 해소하는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국화중에서도 노란색으로 피어나는 감국은, 어린잎은 식용하고 꽃은 말려서 차와 술로 쓰는 한편
약용으로도 썼다.

또 흔히 개국화, 야생 국화라고도 불리는 산국은 진정과 해독작용을 하여 뾰루지나 종기를 다스리는데 좋으며
두통과 어지럼증에도 효과가 있다.
색깔에 따라서 흰 국화는 간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눈을 맑게 하며, 노란 국화는 열을 내리는데 좋다고 한다.

흔히 들국화로 불리며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피어나는 구절초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국화와는 효능이 전혀 다르다.
구절초 역시 차와 음식재료로 애용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부인냉증, 위장병, 치풍등을 치료하는데 쓰였다.

산국은 일반 국화인 감국과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쓴맛이 강해 그냥은 먹을 수가 없다.
반드시 조리해서 익혀 먹는데 , 맛과 향이 매우 진하므로 약용이든 식용이든 소량씩 사용하도록 한다.
산국의 꽃봉오리를 따서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뒤 물기를 닦고, 같은 분량의 꿀(또는 설탕)을 넣어
숙성시킨 국화발효액은 각종 소스및 음식의 맛을 낼 때 요긴하다.

대국꽃잎은 끓는 물에 살짝 담가 데친 다음 잡채나 김밥 등 여러가지 음식에 두루 응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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